'일상의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24.10.12 신 냉전?
  2. 2024.09.10 코로나 두 번째 격리..
  3. 2024.09.03 빼앗긴 친절 4
  4. 2021.10.26 철없는 어른..
  5. 2021.10.22 야간 행군..
  6. 2021.10.21 막둥이의 첫 실패..
  7. 2021.10.12 사고..
  8. 2021.07.17 여우비..
  9. 2020.07.29 식구가 늘다
  10. 2020.07.19 Say you Say me.. 영화 "백야"의 메인 테마곡

신 냉전?

일상의 이야기 2024. 10. 12. 06:24

신 냉전?

코너로 몰린 윤공이..
북한을 자극해서..

국지적 충돌을 하거나..
새로운 긴장을 조성해서..

이 국면을 타개하려는 술책?

과거 총풍사건이나..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안보 이슈..북한 이슈의
때이른 등장..

저들의 몰락이..
저~~짝에서 스멀스멀..
보이는듯 하다..

나쁜 년놈들..

https://v.daum.net/v/20241011203612955

북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 침투시켜 삐라 살포…중대한 군사적 도발"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북한은 11일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며 "남부 국경선 부근과 대한민국의 군사 조직 구조를 붕괴시키는데

v.daum.net

'일상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두 번째 격리..  (0) 2024.09.10
빼앗긴 친절  (4) 2024.09.03
철없는 어른..  (0) 2021.10.26
야간 행군..  (0) 2021.10.22
막둥이의 첫 실패..  (0) 2021.10.21
Posted by 수.달
,

집에서
일하다가

문득..

뭐 하는 짓인가?

코로나 또 걸려서
집에서 자체 격리..

아무도 없는 집에서..

휴가 내 놓고
일하고 있는 나..

..

씨~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코드와 설계서를 보니
수십 장의 도면을 한꺼번에 보는 것 같다.

..

인샬라~~..

인샬라~~..

인샬라~~..

 

'일상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 냉전?  (0) 2024.10.12
빼앗긴 친절  (4) 2024.09.03
철없는 어른..  (0) 2021.10.26
야간 행군..  (0) 2021.10.22
막둥이의 첫 실패..  (0) 2021.10.21
Posted by 수.달
,

한 배달 노동자의 글이 생각난다.

부자 동네 배달 가면 친절하고, 예의 바르고,
사람들 표정에 여유가 묻어나는데,

가난한 동네 배달 가면 무례하고, 불친절하고,
공격적이며 삶에 여유가 없어 보인다고..

대체로  맞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꺼풀만 더 들어가 보자.

나는 그들이 누려야할 삶의 여유, 타인에 대한 친절, 예의를 빼앗겼다고 생각한다. 지나친 비약일까?

자본주의 체재 하에서, 자신의 노력한 과실을 누군가에게 빼앗기는 수탈적 경제 구조에서 노동자의 삶의 향기는 피어나지 않는다.

쉽게 얘기해서,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벌면 사장이, 주주가 돈을 벌지 생산 수단의 하나인  노동자는 글쎄.. 삶이 여유로워지던가?

그렇게 빼앗긴 돈, 빼앗긴 여유 속에 타인에 대한 친절, 여유를 찾기는 힘들 것이다.

그래서 나는 어려운 노동자들에 대한 암묵적 지지와 지지 활동을 하지만, 직접적으로 그들과 엮기거나 직접 접촉하지는 않는다. 나름대로 나에 대한 보호책이랄까? 일종의 지지는 하지만 그들의 무례함에 나도 힘들다.

얼마 전 교차로에서 작은 교통 사고가 있었다.  상대는 커다른 트럭의 화물노동자. 화물차가 내 앞바퀴 쪽을 치었으니 내가 피해자일 가능성이 높다. 6:4, 7:3 정도 나놀 것 같다. 내 차는 휀다가 깨지고 화물차는 멀쩡..

보험사 직원 얘기를 듣고, 주위 얘기를 들어보니 서로 상대방차 보험처리하게 되면, 멀쩡한 범퍼 갈았다고 수리비와 영업 손실비를 청구할 것이 뻔한 상황..

그래서, 내 차 수리비 중에 일부만 현금으로 받는 조건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내가 먼저 신호 위반했다는 볼멘 소리가 메아리처럼 들린다. 블랙박스로 다 확인되는데.. 저런 소리를 하다니..

그래도..

나는 지지한다. 화물연대가 파업하면.. 노동현안에 목소리를 내면.

그리고 현실에서 접촉사고가 나질 않기를 바란다. 그들에게 호의를 배풀고 잊어 버린다. 내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경계에서 밀려난 그들이, 작은 손해라도 입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을 내가 받아주었다 정도로 정리한다. 씁쓸함은 나의 몫.

빼앗긴 친절이 모두에게 골고루 나누어질 수 있는 세상을 꿈꾸어 본다. 안되겠지? until my life..

'일상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 냉전?  (0) 2024.10.12
코로나 두 번째 격리..  (0) 2024.09.10
철없는 어른..  (0) 2021.10.26
야간 행군..  (0) 2021.10.22
막둥이의 첫 실패..  (0) 2021.10.21
Posted by 수.달
,

아버지는 말년에 대장암을 얻으셨다.
나는 아버지의 투병기를 잘 모른다.
40대 초반.. 한창 아이들 먹여 살리고 그러느라 정신 없을 때였다.
50이 넘어 몸 여기저기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나니,.. 아버지 생각이 난다.

참~ 외로우셨겠구나.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 그대로 아버지도 이미 오래 전에 밟고 가신 길을, 내가 따라가는 기분이다. 뒤늦은 후회. 전화도 하고 찾아도 가고 할 걸..

부랄 달린 놈들은 관 속에서 흙 냄새 맏아야 철이 든다는데.. 그런가 부다..

그런가 부다...

'일상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두 번째 격리..  (0) 2024.09.10
빼앗긴 친절  (4) 2024.09.03
야간 행군..  (0) 2021.10.22
막둥이의 첫 실패..  (0) 2021.10.21
사고..  (0) 2021.10.12
Posted by 수.달
,

야간 행군..

일상의 이야기 2021. 10. 22. 22:16

훈련의 꽃

야간 행군..

 

현재 시간 저녁 10시..

 

녀석은 군장 매고

출발한 지 한 시간쯤 지났을까?

 

저녁 9시에 걷기 시작해서..

다음 날 6시까지 걷는 행군.

 

강원도 어느 산등성이를 걷고 있겠네.

 

4시간쯤 지나면 좀 힘들고,

6시간쯤 지나니 발에 물집이 잡히고..

8시간쯤 지나면 다 필요없고 내무반에 가서

자고 싶은 마음 뿐이였는데..

 

30년 전 나의 훈련병 시절에는 그랬다.

아들의 야간 행군은 어떨 지...

 

서늘한 공기를 헤치며 걸어갈

울 아들.

 

무사히 잘 다녀오기를..

 

'일상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빼앗긴 친절  (4) 2024.09.03
철없는 어른..  (0) 2021.10.26
막둥이의 첫 실패..  (0) 2021.10.21
사고..  (0) 2021.10.12
여우비..  (0) 2021.07.17
Posted by 수.달
,

고3 마지막을 달리고 있는 막둥이..

 

수시 전형 6장 중에..

한 곳의 전형 결과가 발표가 되었다.

 

불합격.

녀석은 바람 빠진 풍선 마냥 실~실~ 웃는다.

이런 기분이구나..

처음 맛보는 실패의 기분.

 

앞으로 있을 수많은

실패와 좌절, 거절의 맛을 본 녀석.

 

든든한 예방 주사가 되어 주기를..

 

믿는다. 아들..

'일상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없는 어른..  (0) 2021.10.26
야간 행군..  (0) 2021.10.22
사고..  (0) 2021.10.12
여우비..  (0) 2021.07.17
식구가 늘다  (0) 2020.07.29
Posted by 수.달
,

사고..

일상의 이야기 2021. 10. 12. 10:16

주말 연휴..

추석 때 못한 부모님 성묘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내비는 이상하게 국도로만 안내한다.

갓 길에 차를 세우고..

네비 상태를 확인하고 다시 출발하는 순간..

덜커덩~~~!

드르륵~~! 바닥 긁는 소리가...

긁은 건 어쩔 수 없어서 그냥 가는데..

100미터도 못가서 타이어 경고등이 켜진다.

차를 세우고 타이어 확인하니..

벌써 바람이 다 빠져 버렸다..

보험사 긴급수리 불러서 확인해보니..

타이어는 찟어지고..

교체용 타이어 재고는 없고..

자재 판매소는 업무 마감됐고..

견인으로 수원 집까지는 130km이상 남아 있는 상횡이라 견인하다가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싱황이다.

결국 차는 카센타에 맏기고,

모텔방에서 하루를 보낸다.

내일 아침 자재 구해 타이어 수리하면 비로서 집으로 갈 수가 있을 것 같다..

갈아 입을 옷도 없이 몸만 딸랑 모텔 방에서... -.-;;;;

 

어무이가 추석에 성며 안 왔다고 삐진 것 같다.

제 때 갈께요..어무이..

'일상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간 행군..  (0) 2021.10.22
막둥이의 첫 실패..  (0) 2021.10.21
여우비..  (0) 2021.07.17
식구가 늘다  (0) 2020.07.29
Say you Say me.. 영화 "백야"의 메인 테마곡  (0) 2020.07.19
Posted by 수.달
,

여우비..

일상의 이야기 2021. 7. 17. 17:37

오랜만에..

시장을 간다.

 

비가 내리고..

 

급하게 과일을 덮는 아저씨..

널어 놓은 채소에 비닐을 덮는 아줌마..

장바구니를 머리에 올리는 사람들..

 

정겹다.

 

여름 한가운데에서

여우비를 만나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 장바구니에는

따뜻한 옥수수 두 개.

 

여름의 한 자락을...

지나가고 있다..

 

https://youtu.be/QdL21c9_wLo

 

'일상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막둥이의 첫 실패..  (0) 2021.10.21
사고..  (0) 2021.10.12
식구가 늘다  (0) 2020.07.29
Say you Say me.. 영화 "백야"의 메인 테마곡  (0) 2020.07.19
때이른 여름 휴가..  (0) 2020.07.11
Posted by 수.달
,

식구食口
같은 집에서 살며 끼니를 함께 하는 사람..

식구가 늘었어요..

대딩..고딩 녀석들..
자기 공간.. 자기 시간을 찾는 시기라..
저녁 먹고 자기 방에 들어가.. 문 닫으면 ..
집안이 적막강산이네요..

그래서..

녀석들과 싱글 대디의
부드러운 연결점..
이 다음.. 녀석들 모두 집을 떠나면..
같이 있을 녀석을..
입양해 왔어요.

올 블랙..
불꺼 놓으면 눈 밖에 안보이는 다크 템플러가 되는
고양이 한마리..

이제 집사 생활 시작~!..

'일상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고..  (0) 2021.10.12
여우비..  (0) 2021.07.17
Say you Say me.. 영화 "백야"의 메인 테마곡  (0) 2020.07.19
때이른 여름 휴가..  (0) 2020.07.11
쥐어 짜면 나오나?  (0) 2020.07.01
Posted by 수.달
,

영화 백야의 메인 테마곡.
Say you Say me.. .
벌써 35년 전 영화다. .

 

고삐리 때...
한창 감수성 예민할 때의 음악과 영화를..

50대 아저씨가 되어 다시 들어본다.
좋다.

 

이렇게 늙어가나 보다.

 

 

 

https://youtu.be/PxIF9e0465E

 

https://youtu.be/PxIF9e0465E

'일상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우비..  (0) 2021.07.17
식구가 늘다  (0) 2020.07.29
때이른 여름 휴가..  (0) 2020.07.11
쥐어 짜면 나오나?  (0) 2020.07.01
세월호 사건을 보며..  (2) 2014.04.25
Posted by 수.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