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 만에 책을 읽다.
베트남 전쟁..
1960 ~70년대를 살아간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
책을 읽으며.. 선배 세대들이 참으로 치열하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가진 자에게나 없는 자에게나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야 했던 시간.
그런데..
그 과실은 몇몇 가진 자들이 혜택을 누린 듯 하다.
가난한 자는 그 때나 지금이나 곤궁한 삶 속에 있다.
함께 누려야 할 돈, 이익, 안락, 평안함.
베트남에서 젊은이들의 피값으로 얻은
돈, 수익, 이익, 풍요, 안락함은
소위 기득권, 부자들, 몇몇의 기업에게 흘러간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민중의 삶이 아프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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