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같이 우산을 쓰다.
친구 쪽으로 우산을 씌어주니
"내 어깨는 조금 젖었어..."
나는 말하고 웃는다..
아니..
젖은 정도가 아니라
온몸으로
비를 맞았구만..
미안함..
부채감..
고마움..
뭐 이런 감정들이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일어난다.
..
1쇄부터 12쇄까지 이렇게 짧은 시간이 걸린 건 처음 본다.
그만큼 이 이슈는 큰 관심거리인 것이겠지.
...
세상은..
과연 좋아지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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